“신가2중학교 설립 재검토 절실” 광주시 광산구, 시교육청에 공식 입장 밝혀

2025-07-01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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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주민 위한 복합시설 포기 안 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는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최근 (가칭)신가2중학교 설립 취소 방침을 밝혀온 데 대해, 사업 재검토를 정중히 요청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신가2중학교 복합시설은 청소년의 학습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을 위한 돌봄·문화·체육 등 생활 인프라를 함께 갖추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추진돼 왔다.

교육부 공모 선정 이후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단순한 학교 신설 이상으로 마을과 학교를 잇는 거점 공간이 될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아쉬움이 크다.

“주민의 목소리 귀 기울여야”

광산구는 지역 학령인구 변화와 재개발 지연만큼 중요한 게 청소년의 미래와 더 나은 교육 여건이라며,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해법을 찾을 수 있다”며, 시교육청이 진정성 있는 논의의 장에 다시 나서 주길 요청했다.

광산구 역시 교육청과 협력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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