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옛 교도소 ‘서로살림터’로 새 단장~지속가능 생활 워크숍 출발
2025-07-01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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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교도소에서 “서로 살림”의 터전으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옛 장흥교도소 경비교도대 구역을 리모델링해 ‘빠삐용Zip 서로살림터’로 새롭게 개장한다.
7월 5일부터 진행되는 워크숍을 시작으로, 이곳은 생활 기술·자연 살림·자원순환 등 지속 가능한 삶을 주제로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워크숍·운영협의체로 자율성과 혁신 모색
워크숍은 김영현 단장의 공간 철학 안내를 시작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들의 실습·강연이 이어진다. 공유공간 운영, 우산 수리, 폐자재 업사이클링, 자연가드닝, 구들장 논 등 현장감 넘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참여자들이 직접 파일럿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과정도 준비돼, 선정된 5개 팀은 하반기에 서로살림터를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서로 살림터가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생활 기술 학습과 실천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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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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