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전혀 없었는데…10년 열애♥ 끝에 결혼하는 배우 커플 '정체'
2025-07-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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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우정 꽃핀 배우 커플의 달콤한 러브스토리
약 10년간의 조용한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커플이 있다.

바로 배우 윤선우와 김가은이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그간 단 한 차례의 열애설도 없었던 두 사람이 실제 연인 관계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1일 이데일리 등에 따르면 윤선우와 김가은은 오는 10월,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윤선우, 김가은 소속사인 935엔터테인먼트와 프레인TPC는 각각 이들의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오랜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이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윤선우와 김가은 인연은 2015년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고, 약 10년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사랑을 지켜왔다.


윤선우는 2003년 EBS 드라마 '환경전사 젠타포스'로 데뷔한 이후, '신의 퀴즈' '빛나는 로맨스'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여름아 부탁해' '스토브리그' '낮과 밤' '세 번째 결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알렸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꾸준히 활약해왔으며, 조연부터 주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입지를 다졌다.
김가은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너의 목소리가 들려'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대박' '이번 생은 처음이라' '미치지 않고서야' '슈룹' '킹더랜드' '감자연구소' 등 다채로운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캐릭터 성격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고,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보다는 내면의 신뢰와 애정으로 10년을 함께해온 두 사람 사랑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앞둔 두 배우가 결혼 이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