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복통 느껴 긴급 수술까지 받은 주영훈, 응급 상황 시 대처법

2025-07-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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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위험한 복통, 어떻게 대처할까?
여행 중 건강 지키기: 긴급 상황 대비법

작곡가 주영훈이 긴급 수술에 들어갔다.

이윤미는 1일 "긴급 수술 중"이라면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에는 긴급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 침대에 누운 채로 수술실로 이동 중인 주영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이날 이윤미는 "복통이 심해서 걸을 수 없어 119 구급차로"라면서 복통으로 인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 중인 주영훈의 모습을 공유했다.

이때 심한 복통으로 인해 얼굴이 굳어 있는 주영훈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걱정이 쏟아졌다.

이윤미 인스타그램
이윤미 인스타그램

이후 링거를 맞고 나아진 주영훈은 병원을 나왔지만, 새벽 오한과 고열로 다시 응급실로 향했다. 이에 결국 주영훈은 병원에서 CT 촬영을 진행, 검사 결과 긴습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

이윤미는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씩씩하게 수술 잘 받고 와라"면서 수술 중인 남편을 기다리며 걱정을 쏟아냈다.

이어 그는 "이렇게까지 안해도 충분히 기억 남은 여행인데 말이지. 평생 잊지 못할 우리의 EP3"이라면서 "수술 잘 끝나면 또 상황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언제 어디에서나 아플 수 있어…해외여행에서도 건강 대비 철저히 해야

먼저 여행 전 개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여행지에서 유행하는 질병이나 기후 조건을 미리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여행자 보험 가입은 필수적이며, 특히 의료비 보장이 포함된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긴급 연락처를 숙지하고, 필요할 경우 현지 의료기관과 연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여행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건강 문제 중 하나는 소화기 질환이다. 낯선 음식이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 식사할 경우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를 예방하려면 물과 음식의 위생에 신경 쓰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지에서 생수를 구입해 마시는 것이 안전하며, 길거리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이윤미 인스타그램
이윤미 인스타그램

만약 설사나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섭취하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가까운 약국이나 병원을 찾아야 한다.감기나 몸살도 여행 중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장시간 비행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한 지역에서는 감기에 걸릴 위험이 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옷을 챙기고,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에 걸렸다면 무리한 일정 진행을 피하고, 현지 약국에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을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해외에서 의약품을 구매할 때는 약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가능한 한 현지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예상치 못한 사고나 부상을 당했을 때는 신속한 응급 처치가 필요하다. 가벼운 찰과상이나 베인 상처는 소독 후 밴드를 붙이면 되지만, 골절이나 심한 출혈이 발생한 경우 즉시 현지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 방문할 국가의 응급 연락처(예: 911, 112 등)를 미리 알아두고, 숙소 근처 병원의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호텔이나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의료 지원 서비스가 있는지도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반응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여행객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자신이 복용하는 약을 충분히 준비하고, 필요한 경우 의사의 소견서를 영문으로 발급받아 소지하는 것이 좋다.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해당 성분이 포함된 음식을 피할 수 있도록 주요 알레르기 성분을 현지 언어로 번역한 카드를 준비하면 유용하다. 만약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즉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 병원을 찾아야 한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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