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2회 추경 국회 총력~지역SOC·한전공대 등 지원 증액 요청
2025-07-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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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지도부 만나 지역 주요 현안 설명, 국비 추가 확보 박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일 국회를 방문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 등과 면담하고, 정부 2회 추경에서 지역산업 위기대응, 한전공대 출연금, SOC 사업 지원 확대를 적극 건의했다.
김 지사는 “지역 산업위기 대응 예산 38억 원 증액, 한전공대 출연금 100억 원 증액,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도내 주요 SOC사업 증액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최신 추경 정부안에 SOC 예산이 30% 이상 줄은 점도 강조하며,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소 1천억 원 이상 추가 증액이 이뤄지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전남도는 국회 심의와 예결위 과정에서 국비 확보를 위해 도와 시군, 중앙부처, 국회의원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에너지·산업·교통 등 미래산업 기반 확충에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