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가성비 국내 여행지로 '이곳' 선정…국내 여행 계획 중이라면 주목

2025-07-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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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주목하는 가성비 여행도시 대전!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순위에 대한민국 대전이 이름을 올렸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 사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 사진.

여행플랫폼 아고다는 여름 시즌인 올 6월부터 8월까지 아시아 내 최고 가성비 여행지 중 하나로 대한민국 대전을 선정했다고 2일 전했다.

아고다는 아시아 9개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자사 플랫폼 내 평균 숙박 요금을 분석한 결과를 통해 이번 순위를 집계했으며 대전은 1박 평균 12만 6294원을 기록해 전체 9위에 올랐다.

국내 도시 중에서는 대전 외에도 대구와 제주가 각각 평균 13만 1726원, 14만 3948원을 기록하며 인기 가성비 여행지로 선정됐다.

1위는 1박 평균 4만 7530원을 기록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가 차지했다. 인도 티루파티와 태국 핫야이가 각각 1박 평균 5만 246원, 5만 2962원을 기록하며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그다음으로는 베트남 달랏, 필리핀 일로일로, 말레이시아 쿠칭, 일본 나고야, 대만 가오슝 순이다.

아고다 선정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순위. / 아고다 제공
아고다 선정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순위. / 아고다 제공

아고다는 대전이 9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대전이 '유잼 도시(재미있는 도시)'로 거듭나면서 젊고 역동적인 여행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서울과 접근성이 뛰어나며 교통 인프라가 편리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여행객에게는 실속 있는 여행지로 인기라는 것이다.

이준환 아고다 한국지사 대표는 "한국의 Z세대를 중심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는 '요노(YONO, You Only Need On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 사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 사진.

지난달 24일(현지 시각)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TV(STV)의 인기 프로그램 도산코 와이드179에서 가족과 즐기기 좋은 한국 관광 명소로 대전의 성심당을 조명했다.

해당 방송 속 리포터는 빵을 사기 위해 오픈 시간부터 고객들이 기다린다고 성심당을 설명했다. 이후 성심당의 대표 메뉴이자 인기 상품인 튀김 소보로를 직접 맛보고 호평하기도 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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