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짱짱해서 무서울 정도…” 초호화 캐스팅에 반응 터진 ‘한국 드라마’
2025-07-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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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예고편 공개되자 반응 폭발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미생' 윤태호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디즈니+가 야심 차게 준비한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공개를 2주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강렬한 비주얼, 숨막히는 서사, 그리고 초호화 캐스팅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공개 전부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바닷속 보물선을 둘러싼 치열한 생존 게임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을 배경으로, 신안 앞바다에 가라앉은 보물선을 두고 벌어지는 사람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물을 차지하려는 이른바 '생계형 촌뜨기들'의 욕망과 생존 본능이 얽히며, 각자의 방식으로 판을 키워나가는 인물들의 대결이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자아낸다.
이 시리즈는 웹툰 ‘미생’으로 유명한 윤태호 작가의 또 다른 원작을 바탕으로 한다. 여기에 영화 ‘범죄도시’, 드라마 ‘카지노’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현실감 넘치는 연출과 서사에 힘을 더했다.
대체불가 캐스팅, “초호화 주조연 라인업”
공개된 포스터에는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김성오, 홍기준, 이동휘, 정윤호, 이상진, 김민 등 배우 10인의 캐릭터가 전면에 배치됐다. 각자의 욕망을 품고 신안 앞바다로 모여든 이들의 표정은 “속이고, 빼앗고, 살아남아라”라는 메인 카피와 맞물려 강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캐릭터의 이름만으로도 개성이 강한 이들은 이번 작품에서 예측불가의 관계 속에서 치열한 수 싸움을 펼치며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배우마다 캐릭터의 색이 뚜렷해, 시청자는 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관계와 전개에 빠져들게 될 전망이다.
“협력과 배신, 누구도 믿을 수 없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시리즈의 분위기를 확실히 각인시킨다. 보물선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신안에 도착한 오관석(류승룡)과 그 정보를 쥔 송사장(김종수), 보물에 이끌려 몰려든 양정숙(임수정), 김교수(김의성), 임전출(김성오)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여기에 사건을 쫓는 목포 경찰 홍기(이동휘)의 존재까지 더해지면서 이야기는 점점 복잡하게 얽힌다. 예고편 말미, 보물선을 발견한 오희동(양세종)의 장면은 압도적인 스케일과 함께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를 암시한다.

“배에선 아무도 안 믿는다”는 대사처럼, 이 드라마의 핵심은 믿음 없는 협력과 속고 속이는 배신의 반복이다. 그 과정에서 인물들이 벌이는 심리전과 머리싸움은 ‘범죄도시’보다 더 치밀하고, ‘미생’보다 더 리얼하다.
SNS·커뮤니티 반응 폭발 “배우 라인업이 무서울 정도”
공개된 예고편과 포스터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기대되는 파인… 딱 2주 남았다”, “감이 쎄합디다… 기대된다”, “7월 16일… 디즈니+ 다시 가입해야겠네”, “임수정 오랜만에 나오네 기대된다”, “믿고 보는 양세종”, “진짜 재밌겠다”, “와… 바다에 들어가서 찍은 건가 ㄷㄷㄷ”, “원작 좋고 실화도 재밌고 배우도 좋고 기대 폭발”, “배우 라인업 미쳤잖아…너무 짱짱해서 무섭다”, “10년 전 웹툰 볼 때부터 이건 무조건 작품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드디어 나왔네요…”, “주조연 캐스팅 진짜 대박이네”, “연기파 배우들 총집합…”, “미생+범죄도시 여기에 캐스팅 미쳤고”, “류승룡 디즈니+ 합은 말해 뭐해”, “파인은 정말 대단한 작품입니다”, “배우들 뭐야?... 우리나라 남자 배우들 다 나오는 듯”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예고편만 열 번 넘게 봤다”, “임수정 오랜만에 나와서 반갑다”, “양세종은 진짜 믿고 본다”, “이런 한국 드라마 기다렸다” 등 각 배우에 대한 팬심과 시리즈에 대한 기대가 함께 표출되고 있다.
“원작의 힘은 그대로, 빈틈은 새롭게 채웠다”
연출을 맡은 강윤성 감독은 “‘파인: 촌뜨기들’은 인물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다. 원작의 서사에 충실하되 영상화에 맞게 새롭게 재창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70년대의 공기를 진짜처럼 담아보자는 목표가 있었는데, 실제 촬영을 하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류승룡은 작품에 대해 “잡으려고 해도 잡히지 않는 바람 같은 욕망과 허무함이 이 시리즈에 녹아 있다”고 말했으며, 임수정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이 매력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양세종은 캐릭터 오희동을 준비하며 시대적 자료가 많지 않아 유튜브와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밝혔고, 임수정은 "양정숙은 화려하고 돈을 밝히는 인물인데, 의상부터 표정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7월 16일 첫 공개, 총 11화 순차 방영
‘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7월 16일 디즈니+를 통해 첫 공개된다.
첫 주에는 3개 에피소드가, 이후 매주 2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총 11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구체적인 공개 일정은 아래와 같다:
-7월 16일: 1~3화
-7월 23일: 4~5화
-7월 30일: 6~7화
-8월 6일: 8~9화
-8월 13일: 10~11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역대급 캐스팅, 실화에서 출발한 흥미진진한 전개까지.
올여름, 디즈니+가 선보이는 ‘파인: 촌뜨기들’은 단순한 범죄물 그 이상을 예고하며, 공개 전부터 국내외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