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전남 미래 핵심과제, 신속 추진해야”

2025-07-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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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회에 국비 확보·국정과제 반영 강력 요청
핵심 프로젝트 속도전 주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전남의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공감과 소통을 위한 7월 정례조회’에서 직원들과 민선8기 3주년 성과를 축하하고 전남 미래발전 도약을 기약하는 파이팅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공감과 소통을 위한 7월 정례조회’에서 직원들과 민선8기 3주년 성과를 축하하고 전남 미래발전 도약을 기약하는 파이팅을 하고 있다.

2일 도청 정례조회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의 마지막 해를 맞아, 약속했던 지역발전 프로젝트들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방위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임직원 모두에게 적극적 현장 행정을 촉구했다.

특히 그는 서남권 인구 50만 혁신성장벨트, 광양·순천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고흥 제2우주센터, 무안공항 인근 에어로시티 등 굵직한 핵심 사업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그리고 정부 추경과정에서 SOC(사회간접자본) 등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공감과 소통을 위한 '7월 정례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공감과 소통을 위한 '7월 정례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부 소통·국비확보 박차

김 지사는 “현 정부가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 핵심과제에 대한 대통령실·중앙부처와의 협의를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대통령실과 국정기획위 방문, 주요 정책과제 건의 사실을 소개했다.

이어 “이들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전남이 200만 인구 시대를 다시 연다”며, 여수석유화학산단 예산, 지역 SOC 예산 확보 등 지역 민생 관련 예산 반영에도 힘쓸 뜻을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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