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미국 트로이대 K-에듀센터 점검~글로컬 교육허브 준비 박차
2025-07-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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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개소 앞두고 현장 모니터링·협력 강화
센터 구축 상황 점검…유관기관 협력도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이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에 조성 중인 '전남 글로컬 K-에듀센터'의 개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6월 24일, 전남교육청 모니터링단은 현지 트로이대 캠퍼스를 방문해 센터 구축 현황과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오는 8월 29일 예정된 개소식 준비 현황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몽고메리·애틀랜타 등 한인단체와 협력 체계를 확인하고, 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조기 정착을 위한 협의도 이어졌다. 또한, 구 몽고메리 한국학교에서는 장구, 한글 도서, 서예도구 등 한국문화 체험 교구를 기증하며, ‘K-Wave Day’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 지원도 약속했다.
◆8월 개소식 앞두고 기반 다지기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현지 방문을 통해 K-에듀센터 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8월 29일 개소식이 전남교육의 글로컬 역량을 알리는 상징이 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트로이 명예총장, 트로이 시장, 지역 학교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