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호평 쏟아진 '미지의 서울'… 종영 아쉬움 달랠 소식 전했다

2025-07-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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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0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서 진행

완벽한 서사를 그려내며 엔딩까지 큰 호평을 얻은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미지의 서울' 최종회. / 유튜브 ' 디글 클래식 :Diggle Classic' 캡쳐
'미지의 서울' 최종회. / 유튜브 ' 디글 클래식 :Diggle Classic' 캡쳐

‘미지의 서울’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종영한 가운데, 이달 팝업스토어와 대본집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K콘텐츠 전문 기업인 에버라인이 함께 개최하는 ‘미지의 서울’ 팝업스토어는 오는 4~10일까지 일주일 동안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마우스패드, 키링, 엽서 세트, 아크릴 스탠드 등 드라마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스틸컷 및 드라마에서 실제 사용됐던 소품들이 전시돼 반가움을 더할 전망이다.

아울러 오는 23일에는 '미지의 서울' 대본집이 출간된다. 현재 예약 판매 중인 대본집은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교보문고 온라인 예술·대중문화 분야, 알라딘 예술·대중문화 분야, 예스24 예술 분야 등 각종 도서 판매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 미지와 미래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마롤 진정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박보영은 극 중 쌍둥이 자매 미지와 미래를 동시에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미지의 서울' 현장포토. / tvN 제공
'미지의 서울' 현장포토. / tvN 제공

※ 주요 내용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각자의 아픔을 갖고 있던 이들이 상처로 가득했던 과거를 떠나보내고 밝은 미래를 맞이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9%, 최고 10.3%를, 전국 가구 평균 8.4%, 최고 9.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케이블 및 종편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평균 3.9%, 최고 4.4%를, 전국 평균 4.2%, 최고 4.7%를 기록했다.

최종회에는 할 일을 찾지 못해 방황하던 유미지(박보영 분)가 대학 진학에 성공해 상담심리사라는 새로운 꿈을 꾸며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또 이호수(박진영 분)는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며 또 한 번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 이 과정에서 미지와 호수는 서로에게 응원과 사랑을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길에 접어든 유미래(박보영 분)는 딸기 농사로 대박을 터트리며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미국으로 돌아갔던 한세진(류경수 분)은 한국으로 돌아와 미래를 단숨에 알아보며 설렘을 선사했다.

'미지의 서울'은 방영 내내 TV-OTT 드라마 화제성을 휩쓸며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지키는 등 대세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유튜브, tvN DRAMA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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