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하반기 500억 ‘소상공인 특례보증~골목경제 버팀목

2025-07-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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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자 최대 4% 지원·최대 5천만원까지 무담보 융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하반기 5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제도를 시행해, 자금난에 내몰린 골목 상권 보호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 행사가 열린 지난 1월23일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등 8개 관계기관과 함께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 행사가 열린 지난 1월23일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등 8개 관계기관과 함께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특례보증은 7월부터 광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진행되며,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무담보로 융자가 가능하다. 이번 하반기 포함 올해 총 1,700억 원이 지원되며, 대출자는 1년간 일반신용자 3%, 중·신용자 4% 이차보전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도박·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광주 소재 소기업·소상공인 전 업종이며, 신청자는 신용보증재단 공식 누리집에서 예약 후 방문 상담을 거치면 된다.

광주시는 특례보증과 함께 ▲골목경제 상황실 운영 ▲야간주차 허용 등 현장 밀착형 정책도 병행, 지역 소상공인 실질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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