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인공태양 연구시설, 공모 없이 나주에 조속 지정해야”

2025-07-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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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학술대회서 강력 유치 요청…“연구·정주 인프라 전국 최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미래 에너지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한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의 나주 유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 연구협회·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 분과 정기 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요 내빈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 연구협회·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 분과 정기 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요 내빈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일 한국에너지공과대(KENTECH)에서 열린 플라즈마 학술대회에 참석한 김영록 도지사는 “나주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특화대학과 광역교통망, 안정적 부지 등 인공태양 연구시설 입지로 최적”이라며 “이미 시험설비 인프라를 갖춘 만큼 국가 공모 절차 없이 정책지정 방식으로 조기에 유치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 연구협회·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 분과 정기 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요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 연구협회·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 분과 정기 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요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방사광가속기·초강력 레이저시설에 이어, 500억 원 규모 초전도도체 시험시설 구축 등 대형 연구 인프라 집적지를 빠르게 갖춰온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인공태양 포럼·기업 간담회 등 전문가와 산업계 협력망도 전국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 연구협회·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 분과 정기 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요 내빈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 연구협회·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 분과 정기 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요 내빈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 지사는 “인공태양은 탄소중립·미래성장·에너지안보를 모두 실현할 기술”이라며 “정주여건과 연구생태계가 이미 확보된 나주가 연구시설 최적지”임을 재차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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