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의회, ‘이주배경청소년’ 권익 보호 밑그림 그리다"

2025-07-0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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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현장 목소리 한자리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과 손잡고,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을 위한 정책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교사, 교수,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이주배경청소년의 실제 어려움과 이를 뒷받침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실질적 지원체계 마련 강조

광산구 내 이주배경청소년은 약 2,500명에 이르며, 전체 광주지역 비율의 절반을 차지한다. 이들은 언어·문화 장벽, 학업 격차, 차별 등 다양한 난관을 겪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통합 지원체계 구축과 교통비 지원 같은 실질적인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최근 문을 연 광산교육지원센터와의 연계, 각 기관의 사업 통합관리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강한솔 의원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이주배경청소년의 성장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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