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신속집행으로 전남 시 단위 재정 1위~지역경제 살려”

2025-07-03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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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회복, 빠른 예산 집행으로 견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나주시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남 시 단위 1위를 달성했다.

집행률 61.2%로, 행정안전부 목표를 크게 상회하며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모두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민선8기 들어, 나주시는 연초부터 신속한 예산 집행을 우선 정책으로 내세우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민생경제 지원금을 집행하는 등 발빠른 행정을 펼쳤다.

◆촘촘한 집행 관리, 체감 성과로 이어져

나주시는 일자리 사업, 소상공인 지원, 사회기반시설 투자 등 시민 실생활에 직결된 부문에 예산을 우선 투입했다. 부시장이 직접 추진단을 이끌며 사업별 집행률을 꼼꼼히 점검하고, 각종 한시적 계약 특례도 적극 활용해 집행 속도를 높였다. 그 결과, 집행 대상액 4876억 원 중 2986억 원을 집행하며 시 단위 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추가경정 예산의 조기 집행과 일자리 창출, 지역 SOC 확충 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신속집행은 예산 소진 그 이상”이라며, “시민 중심의 현장 예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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