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청 운동경기부, 국내외 무대서 금빛 돌풍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6월 들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

육상팀 신소망 선수는 일본 호쿠렌 디스턴스챌린지에서 800m·1500m 금메달로 2관왕에 올랐고, 태국오픈에서는 김동욱이 은메달, 김홍성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사이클팀도 일본 치바 국제대회와 강원 양양 전국대회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은 선수는 국제대회 경륜 동메달을, 양양 대회에선 단체스프린트 등에서 금·은메달을 휩쓸었다.

◆‘스포츠 도시’ 명예 더하다

이달에만 팀 전체가 금메달 3, 은메달 4, 동메달 2개라는 성과를 올리며 ‘스포츠 도시 나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단은 앞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도 이 같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