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화 막자” 세종 새롬동 잔디광장, 주민과 함께 환경정화 나서

2025-07-03 10:46

add remove print link

김현옥 시의원 주도…6개 단체 참여해 여름철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
예산 삭감 속 주민 손으로 관리…정기 정화 활동 월 1~2회 추진

“정글화 막자” 세종 새롬동 잔디광장 / 세종시의회
“정글화 막자” 세종 새롬동 잔디광장 / 세종시의회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이 새롬동 잔디광장의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지역 주민단체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새롬동 잔디광장 일원에서 새롬동장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자율방재단, 한국자유총연맹 등 6개 단체와 새롬동 직원 등 약 60여 명과 함께 ‘단체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의 주요 쉼터로 자리잡은 잔디광장의 정비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참여자들은 구역을 나눠 잡풀 제거, 가지치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에 힘을 보탰으며, 향후 월 1~2회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 의원은 유지관리 예산이 두 차례 삭감된 상황에서 공원 내 ‘정글화 현상’을 예방하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롬동 잔디광장은 지난해 10월 유휴 공공체육시설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공간으로, 잔디광장과 황톳길, 산책로, 모래 놀이터 등이 어우러져 있다. 하루 평균 700여 명 이상이 찾는 이곳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건강 웰빙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현옥 의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정화 활동에 나서준 주민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잔디광장이 시민 모두의 녹색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