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 점핑 with 삼성현 발대식 개최
2025-07-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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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의 삼성현을 알리는 영상 콘텐츠 제작 첫걸음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지난 2일 세미나실에서 영남대학교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협업해 삼성현(三聖賢)을 소재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점핑 with 삼성현'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삼성현역사문화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점핑 with 삼성현 프로젝트는 경산에서 태어나고 뿌리를 둔 원효·설총·일연, 삼성현(三聖賢)의 사상과 가치가 건네주는 위로의 메시지를 주제로 디지털 콘텐츠 제작, 특별기획전시, 문화 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여러 기관과 협업 개최해 삼성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번 발대식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12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경산의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숏폼, 챌린지 영상 등을 제작해 그 결과물을 하반기 개최 예정인 삼성현역사문화관 특별기획전의 한 코너로 전시해 청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삼성현을 알리는 첫 발걸음이다.
프로젝트 진행은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 김은진 학예연구사와 영남대 손미란 연구교수가 담당을 하며 자문은 사업단 부단장 김기호 천마학부대학장, 문화인류학과 이은정 교수, 시각디자인학과 박기홍 교수, 시각디자인학과 배준혁 겸임교수가 맡아 학생들에게 도움을 준다.
이종하 삼성현역사문화관장은 “대학생들이 생각하고 만들어내는 삼성현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삼성현역사문화관은 다양한 방법으로 삼성현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