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치다…수출액이 무려 '7조' 넘어섰다는 한국 '제품' 주목
2025-07-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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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중심에 선 K-뷰티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내 화장품 수출액이 55억 달러(약 7조 5000억 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작년 상반기보다 약 15% 증가했다.
제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품이 41억 1000만 달러(약 5조 6000억 원)로 가장 많았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수치다. 다음으로는 색조화장품, 인체 세정 용품, 두발용 제품류 등 순이다.
수출액이 가장 많았던 국가는 중국으로 총 10억 8000만 달러(약 1조 5000억 원)에 달했다. 그 뒤를 미국과 일본 등이 이었다. 하지만 대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상빈기 수출 비중이 처음으로 10%대로 낮아졌다.
폴란드는 지난해부터 급격한 수출 증가세를 나타내며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수출 상위 10개국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수출 대상 국가는 지난해 172개국에서 올해 176개국으로 확대돼 4개국이 늘었다. 또한 유럽, 중동, 서남아시아, 중남미 지역 등에 대한 수출도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유럽 지역에서는 폴란드에 1억 5000만 달러(약 2000억 원), 영국에 1억 달러(약 1천 400억 원), 프랑스에 7000만 달러(약 950억 원) 규모의 수출이 이뤄졌다.

지난해 11월 15일 미국 유명 래퍼 카디비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서 "앨범 준비를 위해 최근 스튜디오 생활을 하며 피부 관리가 어려웠는데 '대박' 제품을 발견했다"며 국내 브랜드의 머드 마스크팩을 소개하기도 했다.
카디비는 해당 제품을 써본 후 "이 머드팩을 쓰면 피부가 진짜 좋아진다. 한국인들 기술력이 진짜 대단하다"며 극찬했다. 해당 영상은 3일 기준 1120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