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N' 추억의 유니짜장 外

2025-07-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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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7월 3일 방송 정보

MBC '오늘N' 2524회에서 맛있고도 다양한 정보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동네 반찬장인', '격파! 중식로드', '대한민국 보물정원', '신박한 네바퀴 여행' 코너가 안방을 찾을 예정이다.

짜장면의 모습.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을 밝힙니다.) / Kim David-shutterstock.com
짜장면의 모습.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을 밝힙니다.) / Kim David-shutterstock.com

1. [우리동네 반찬장인] 여름의 맛! 매실청을 이용한 수제 반찬

오늘은 여러 가지 반찬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매실청이 주인공!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강경하(48세) 씨는 청의 달인으로 소문나 있다. 여러 가지 수제 청을 직접 담그고 그 수제 청을 이용해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오고 있으며 이맘때면 제철 매실로 청을 담근다고 한다.

특히 반찬용 매실청은 담는 방법이 특별하다. 주인장은 매실청을 담글 때 설탕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올리고당을 넣는다. 올리고당을 추가한 매실청은 단맛은 그대로지만 혈당 조절에 훨씬 도움이 이 된다. 반찬에 쓰이는 매실청인 만큼 대추와 깻잎을 추가하면 풍미도 높아지고 곰팡이가 생기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반찬용 매실청 하나만 잘 만들어둬도 손쉽게 여러 가지 여름 반찬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간 맞추기 은근 어려운 오이냉국을 만들 때도 매실청만 있으면 5분 만에 맛있는 오이냉국을 만들 수 있다. 매실청은 비빔국수 만들 때도 유용하게 쓰인다. 매실청으로 만든 고추장 양념장과 열무김치만 있으면 맛깔난 비빔국수를 만들 수 있다. 본격적인 매실 수확 철을 맞아 차린 상큼한 매실청 반찬 한 상! <우리동네 반찬장인>에서 만나보자.

2. [격파! 중식로드] 100년 전통! 추억의 유니짜장

화교가 3대째 이어서 운영 중인 중식당이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추억의 유니짜장! 30년 경력의 왕승우(52세), 왕송현(42세) 형제가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배운 중식이다.

유니짜장은 고기와 양파만을 잘게 다져 맛을 낸 짜장면으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그런데 이곳의 유니짜장은 더 특별하다. 바로 사천 짜장이나 토마토 파스타로 오해할 만큼 붉은 자태를 뽐낸다. 형제가 만든 새빨간 유니짜장은 100년 넘게 이어온 요리법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우선 다진 목심과 우삼겹을 섞어 간 고기와 간 양파를 섞는데 짜장 한 그릇에 양파 2개가 들어갈 정도로 양파의 양이 많다. 그리고 고춧가루로 색을 입히는데 여기에 비법 짜장이 더해진다. 바로 표고버섯과 찐 감자를 넣고 반년간 숙성한 짜장이다. 짜장은 500도 화력에서 딱 5분만 볶아낸다. 강한 열기가 재료 속에 있는 수분을 가두어 짜장이 더욱 촉촉해진다.

두 번째 추억의 메뉴는 옛날 탕수육이다. 밀가루, 감자전분, 옥수수 전분을 황금비율로 배합해 바삭함을 살렸고 기본에 충실한 새콤달콤한 소스로 원조 탕수육의 맛을 살렸다. 추억을 전달하는 유니짜장과 탕수육 한 그릇! <격파, 중식로드>에서 공개한다.

3. [대한민국 보물정원] 마을에 복을 가져다준 황금빛 정원

매년 여름이면 경남 함안의 조용한 농촌, 강주마을에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바로, 마을에 수십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피어나기 때문이다. 조용했던 마을이 인기 관광지로 변신할 수 있었던 건 마을 주민들의 노력 덕분이다.

고령화에 활력을 잃은 마을을 살리고자 머리를 맞대 아이디어를 발굴한 주민들. 공터로 있던 언덕 밭을 활용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부와 번영을 가져다준다’라는 해바라기를 심기 시작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볕이 좋아 해바라기가 자라기에 적합했고 휑했던 언덕이 해바라기의 노란빛으로 뒤덮이면서 마을의 경관도 좋아졌다. 138,000제곱미터(4만 2천 평), 넓은 면적에 심어진 수십만 송이 해바라기 덕분에 아름다운 마을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축제 때마다 사람들이 찾아오며 마을은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았다. 처음엔 식용 해바라기를 심어 씨앗으로 기름도 짜고 다양하게 활용했지만 식용 해바라기는 빨리 꽃이 진다는 단점이 있어 6년 전부턴 꽃이 오래 피고 꽃송이가 크며 노란빛이 짙은 경관용 해바라기를 심고 있다. 강주마을의 조철래(57세) 이장은 다른 축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올해는 해바라기 모자를 나눠줄 계획이라고 한다. 이장은 물론 마을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는 해바라기 축제, 주민들의 애정이 깃든 마을 정원으로 떠나보자.

4. [신박한 네바퀴 여행] 세대 초월! 차박 캠핑으로 뭉친 사람들

오늘의 주인공은 차박 5년 차인 안태용(67), 서순선(64) 부부다. 부부는 25년 동안 속옷·화장품매장, 카페를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말, 명절 없이 일했다고 한다. 6년 전 장사를 접고 나서 아내는 “그간 쉬지 못했던 날들을 보상해달라”며 퇴직금 명목으로 남편에게 캠핑카를 사달라고 했고 밴 캠핑카로 차박 여행을 시작했다고 전한다.

전국을 누비며 여행하다 보니 화장실과 싱크대가 필요하다고 느껴 아내는 모토홈으로 바꾸자고 요청했다. 그렇게 그들은 모토홈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 다니고 있다. 평일에는 둘이 여행을 다니고 주말에는 캠핑하며 알게 된 캠퍼들과 단체 캠핑을 즐긴다는데, 차박 캠핑에 푹 빠진 부부의 <신박한 네바퀴 여행>을 따라가 본다.

오늘N 이미지. / MBC '오늘N'
오늘N 이미지. / MBC '오늘N'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늘N'의 방송 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6시 5분이다. 방송 정보는 MBC '오늘N'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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