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해 음식점 위생 컨설팅 강화

2025-07-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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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구가세’ 캠페인 전개…업소 맞춤형 위생 점검 무료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곡성군이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 컨설팅을 실시한다.

군은 기온 상승에 따라 식중독균 증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손 씻기 ▲보관온도 준수 ▲구분 사용 ▲가열 ▲세척‧소독 등 ‘손보구가세’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는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컨설팅 신청 음식점에는 위생팀이 직접 방문해 현장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위생용품(장갑, 행주, 소독제 등) 지원과 함께 미흡 사항에 대한 해결책도 무료로 제공한다.

업소 관계자들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위생 점검을 받고, 현장에서 바로 실질적인 개선을 도울 수 있다.

◆7월 31일까지 신청…“여름철 안전한 먹거리 함께 지켜요”

컨설팅을 원하는 음식점은 7월 31일까지 곡성군 위생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군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관내 위생 수준을 높이고 군민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폭염기에 식중독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음식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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