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구례 5일시장서 ‘금융버스’와 함께 소상공인 현장 소통
2025-07-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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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지점장 직접 금융상담…“지역상품권 추가 발행 등 민생회복 총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구례 5일시장을 찾아 ‘금융버스 가드림’ 일일명예지점장으로 나서며 소상공인들과 적극적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전남지회 등 관계자와 구례군 소상공인 등이 함께해, 내수 침체와 고금리 등 현장 경영 애로를 허심탄회하게 전달했다. 김 지사는 직접 1대1 금융상담을 통해 경영 자문을 제공하며, 전남에서 지역사랑상품권 3,500억 원 조기 발행과 추경 연계 8,000억 원 추가 발행 등 실질적 민생 대책을 추진 중임을 강조했다.
◆“금융 접근성 높이고 실질 지원 강화”
‘금융버스 가드림’은 전통시장 등 금융취약 지역에 이동점포를 운영하면서, 소상공인이 가까운 현장에서 바로 보증 상담 등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한 선도적 정책.
실제로 올해 들어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이동점포를 월 1회에서 주 1~2회로 확대 운영하며, 상반기에만 20회 방문에 89억 원의 보증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소상공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에 참여한 상인은 “생업에 바빠 금융상담받기가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저금리 정책자금 등 지속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력에 도민과 함께 힘쓰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