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수욕장, 여름 축제의 장으로!” 54곳 순차 개장·해양레저·축제 풍성

2025-07-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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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레저스포츠·체험행사 ‘가득’…안전·편의시설도 대폭 확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해수욕장이 7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여수 웅천·모사금 등을 시작으로 도내 54개소가 순차적으로 피서객을 맞는다. 남해안의 고운 백사장과 맑은 바다, 다양한 해양레저와 체험행사로 해마다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전남도는 올해 27억 원을 들여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안전장비 3,700여 대, 안전요원 271명을 마련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지를 준비했다. 수질 점검도 마쳤고, 감시탑 및 안내판 등 안전시설물 점검 역시 완료했다.

◆치맥 페스티벌·드론축구·음악회 등 풍성…힐링·액티비티 모두 ‘OK’

이용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도 풍성하다.

여수, 완도, 고흥 등에서는 카약·서핑 등 해양스포츠를, 함평·영광 해변에서는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는 12일 맨발걷기, 해양치유 치맥페스티벌, 크로스핏대회 등 행사가 한데 어우러진다. 고흥 남열해돋이 해변에서는 드론축구·드론낚시 등 이색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해남 송호 해수욕장 등 주요 해변엔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전남도는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와 함께, 올여름 전남 해변에서 힐링·액티비티·문화행사를 모두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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