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호남과 함께 살겠다”~일주일간 ‘현장 밀착’ 행보로 호남 민심 품는다

2025-07-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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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속에서 듣고, 행동하는 경청’…당심·민심 두 마리 토끼 노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일주일간의 ‘호남살이’ 일정에 돌입했다. 단순 방문을 넘어 호남에 머물며 지역민과의 동행, 현장 경청, 핵심 공약 점검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지난6월 28일 광주 북구 5·18 민주묘지를 참배를 하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지난6월 28일 광주 북구 5·18 민주묘지를 참배를 하고 있다.

그는 그간의 수도권·타지역 지원에 아쉬움을 표하며, “호남은 단순 방문지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정치인의 언어가 아닌, 삶으로 소통하고, 호남의 목소리를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실천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년·의료·에너지 등 핵심현안 직접 챙기며 현장 중심 리더십 부각

박찬대 후보는 전북·전남·광주 등의 시군을 돌며 당원들과 간담회, 토크콘서트, 기자회견 등 다양한 일정에 나선다. 광주 군공항 이전, 전남 국립의대 설립,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 지역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초광역 인프라, 국책사업, 인재 채용 확대 등 호남 맞춤 전략을 약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담 최고위원 지정 및 이행점검 체계화 ▲호남특별위원회 설치 ▲공약 실행력 강화 등도 약속했다.

박 후보는 “호남의 기적이 대한민국을 살렸다면, 이제는 호남이 그에 걸맞은 보상을 받을 때”라며 “앞으로 호남이 민주당 전략의 중심임을 정책과 실천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당대표는 내년 지방선거 진두지휘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는다. 공정한 공천과 지방선거 압승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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