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변화, 새로운 물결" 영암군 수돗물의 혁신과 약속

2025-07-03 23:11

add remove print link

깨끗한 물, 모두를 위한 첫걸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암군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고 있다. 수십 년 된 상수도 관망 정비와 블록시스템 체계는 물론, 노후 수도관 개량 등 현대화 사업에 544억 원을 투입해 유수율 85% 달성을 추진 중이다.

대불국가산업단지 현황도
대불국가산업단지 현황도

삼호읍에는 신규 배수지를 설치해 비상때에도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정수장 현대화와 첨단 관리체계 도입으로 수질 안전 역시 강화됐다.

특히, 산간 지역과 소규모 마을에도 상수도를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물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하수도 인프라 확충과 스마트한 수질관리

군은 11개 지역 하수도 정비에 1,1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정주 여건과 위생 환경 개선에 나섰다. 삼호읍 용앙리 등 상습 침수 지역에는 하수처리 및 배수펌프장 공사를 통해 재해 예방을 강화하고 있으며, 하수처리장 내 환경교육장도 마련해 주민들이 직접 수질관리 과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상수관로 매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상수관로 매설)

수질 측면에서도 신북 정수장 악취 저감, 주요 정수장 시설 현대화, 소독방식 변경 등 다양한 노력이 이어졌다. 실시간 수질 정보공개와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함으로써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고, IoT 기반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상수도 적수관련 공사
상수도 적수관련 공사

◆사회적 책임과 군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하여

출산·양육 가정,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수도요금 감면 확대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적이다. 또, 상하수도 관망의 스마트 모니터링, 정기 점검과 세척 등 예방 관리로 수질오염이나 사고를 최소화하여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쓰고 있다.

손철진 영암군 수도사업소장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은 군민의 당연한 권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물 복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