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양파, 전국으로" 무안군-신세계푸드 상생협약 통해 이마트·트레이더스 베이커리 진출

2025-07-0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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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양파의 재발견,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로 확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무안군과 신세계푸드가 7월 3일 서울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무안 양파의 소비 촉진 및 다양한 베이커리제품 개발, 브랜드 홍보 등 양측의 긴밀한 협력을 골자로 한다.

현장엔 김산 무안군수와 원정훈 신세계푸드 제과점 담당이 직접 참석해, 양파 판촉과 상표 가치 증진에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이마트·트레이더스를 통해 소비자 만나는 무안 양파

협약에 따라 7월 4일부터 3개월간 전국 이마트와 피자 판매장, 트레이더스 매장을 통해 신세계푸드가 개발한 무안 양파 베이커리 6종과 피자 1종이 정식 출시된다.

출시 제품은 무안양파 크림치즈링·소시지빵·치아바타를 비롯해 양파가 토핑된 바게트피자와 함박스테이크피자 등이며, 트레이더스에선 무안양파 크림치즈빵과 치즈빵이 별도로 판매된다.

김산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파 안정 판로 확보와 무안 양파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장기적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 6월 무안 농가 돕기를 위해 양파 200톤을 매입한 바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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