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예술‧복고 감성의 향연”~2025 대인예술야시장 7월 개장

2025-07-0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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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 대인시장서 떠나는 감성 바캉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 대인예술야시장이 ‘한여름밤의 미식 바캉스’를 주제로 7월 5일, 12일, 19일 세 차례에 걸쳐 화려하게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동구 대인예술시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맛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야간 콘텐츠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 모두를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장을 가득 메운 푸드트럭과 전통 먹거리 부스는 물론, 청년 예술가들과 상인이 협업해 만든 ‘말차 막걸리’, ‘얼그레이 막걸리’ 등 감각적인 이색 주류 시리즈가 대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가슴을 열어라’부터 ‘부엉이 굿즈’까지…세대를 잇는 체험형 축제

대인예술야시장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도 풍성하다.

1990년대 추억의 고백 프로그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슴을 열어라’는 시장 옥상에서 펼쳐지며, 다양한 세대의 소통을 이끈다.

이외에도 실제 조작형 ‘대형 테트리스’, 어린이 미션형 게임 ‘부엉이 탐험대’, KIA 타이거즈 응원 이벤트 등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새롭게 리뉴얼된 대인시장 캐릭터 ‘부영’, ‘어영’, ‘고영’도 굿즈로 출시되며, 이들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 대회 수상작은 8월 ‘한평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시장 골목 곳곳에는 복고풍 포토존과 감성 공간도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참가 신청은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대인예술시장 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광주시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야간 관광 콘텐츠인 대인예술야시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여름밤의 특별한 감성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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