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템플스테이·앤틱접시 만들기 통해 청년 구직 스트레스 완화 지원

2025-07-04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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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공대,템플스테이·앤틱접시 만들기 통해 청년 구직 스트레스 완화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구직 스트레스로 지친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심리 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엔틱접시만들기
엔틱접시만들기

이번 프로그램은 ‘템플스테이를 통한 자기성찰’, ‘앤틱접시 만들기를 통한 심리적 치유’ 등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되었으며, 30여 명의 참여자들에게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긴장을 완화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먼저 지난 20일(금)부터 이틀 동안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에서 진행된 템플스테이에서는 발우공양, 명상, 요가, 타종 및 예불 등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사찰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은 구직 과정에서의 긴장과 피로를 내려놓고,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았다. 또한 평소에는 경험하기 어려운 자연 속 정적인 시간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취하면서 명상과 자연 속 휴식을 만끽했다.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

이어서 24일에는 광주 서구 올리공방에서 ‘나만의 앤틱접시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창의적인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감성과 취향을 담은 접시를 제작하며 몰입의 시간을 가졌고, 예술적 표현과 완성 과정에서 정서적 만족과 성취감을 경험했다. 이날 활동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예술을 통한 정서 치유 효과를 체감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김승영 조선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을 덜고, 정서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 역량 강화와 삶의 균형 회복을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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