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의혹 폭발' 신지 예비신랑 문원, 이것 공개하며 각종 루머 정면 대응했다

2025-07-0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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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소속사 제이지스타 측과 만남 가진 문원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이 자신의 과거를 둘러싼 각종 루머에 정면 대응했다.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오른쪽)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 / 유튜브 '어떠신지?!'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오른쪽)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 / 유튜브 '어떠신지?!'

4일 뉴스1 등에 따르면 문원은 전날 신지 소속사인 제이지스타 측과 만남을 갖고 자신을 둘러싼 이혼 및 사생활 관련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문원은 전 부인 A씨와의 협의 이혼서를 소속사에 제출하며, 이혼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는 의혹을 해소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문원이 협의 이혼을 한 것은 사실이며, 딸의 양육권이 전처에게 있고 현재까지도 자녀와 꾸준히 연락을 이어가고 있는 점도 확인됐다.

또한 문원은 자신에 대한 루머를 불식시키기 위해 동창생과 군 복무 시절 지인들과도 직접 연락을 취했다고 전해졌다. 그는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창 시절과 군 생활 중 괴롭힘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문원은 지난달 23일 신지와의 결혼 소식을 알린 후 지난 2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출연해 과거 한 차례 결혼한 이력이 있으며, 전처와의 사이에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관련 영상에 일부 누리꾼들이 결혼을 만류하는 댓글을 남기기 시작했고, 문원을 둘러싼 다양한 논란이 퍼졌다. 주요 의혹은 이혼 과정의 문제, 학창 시절 및 군 생활 중 괴롭힘, 무자격 부동산 영업, 양다리 등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문원은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장문을 올렸다.

그는 부동산 사기 영업 의혹에 대해서는 자격증 없이 부동산 영업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 상태에서 중개사무소와 함께 영업을 했고, 이는 생계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한 일이었지만, 당시 자격 없는 중개가 잘못이라는 인식을 하지 못했다며 자신의 불찰을 인정했다. 문원은 “변명하지 않겠다”며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창 시절과 군 복무 중 괴롭힘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며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전 부인과 혼전 임신으로 결혼한 것은 사실이지만,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문원이 과거 신지가 DJ로 활동하던 MBC 표준FM 라디오 '싱글벙글쇼'에 출연하면서 첫 만남을 가졌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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