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서 너도나도 사간다…무려 40.2% 매출 폭발한 '이 제품' 정체

2025-07-0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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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40.2% 매출 증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마트 매장 자료 사진 / 뉴스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마트 매장 자료 사진 / 뉴스1

이마트에서 최근 매출이 급증하며 잘 팔리는 상품이 관심을 끌었다.

4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마트의 지난달 '해충·모기퇴치기'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40.2%나 증가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벌레들을 막기 위한 방충망 테이프 등 보수용품 매출도 같은 기간 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본격적인 여름철 더위가 시작된 만큼 방충용품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유통업계는 방충용품 전용 매대 운영 등으로 급증한 고객들의 수요에 대처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 이마트의 지난달 '해충·모기퇴치기'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40.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 이마트의 지난달 '해충·모기퇴치기'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40.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모기, 파리, 바퀴 등 해충의 활동이 급증하는 시기다. 이로 인해 해충·모기퇴치기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해충은 단순히 불쾌감을 유발하는 것을 넘어 뎅기열,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등 심각한 질병을 전파할 수 있어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가 있는 가정에서는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다. 해충·모기퇴치기는 화학 약품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해충을 퇴치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전기, 초음파, 끈끈이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은 친환경적이고 사용이 간편해 여름철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또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에는 휴대용 해충·모기퇴치기 수요도 증가한다. 이런 실용성과 안전성 덕분에 여름철 해충·모기퇴치기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현대인의 건강과 위생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마트는 7월 4∼6일 '고래잇 페스타 쿨 썸머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7월 4∼6일 '고래잇 페스타 쿨 썸머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 이마트 제공

이런 가운데 이마트는 7월 4∼6일 '고래잇 페스타 쿨 썸머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100% 국내산 냉장육을 튀긴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한 마리 3480원에 선보인다. 해당 제품 출시 이후 최저가로 1인 1마리로 한정한다.

수입 삼겹살·목심은 오는 5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100g당 890원, 반값에 판매한다. 국내산 삼겹살·목심은 4∼6일 60% 할인한다. 연중 최저가 수준이어서 이마트는 고객들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고 160톤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 기간 수박과 복숭아, 자두 등 과일과 전복, 민물장어, 오복물회 등 보양식도 특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또 약 50종의 가공식품과 130여 종의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한 묶음 8000원대인 라면도 골라 담기를 통해 3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바는 골라 담기 행사로 1개당 400원 이하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도 '고래잇 페스타 쿨썸머 세일'에 참여한 양념 LA식 갈비구이와 횟감용 연어필렛, 요거밀크, 제스프리 골드키위 등이 행사 품목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이마트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이 이마트의 강점인 압도적인 가격과 상품기획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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