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끝…이마트, 설연휴 앞두고 ‘최대 반값’ 이것 시작한다

이마트가 2026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마트는 23일 “오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43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물가 흐름 속에서 명절 준비 비용을 체감 수준으로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춰 할인과 사은 혜택을 ‘역대 최대 규모’로 끌어올렸다는 게 이마트 설명이다.

사전예약 기간에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대에 따라 신세계상품권도 증정하는데, 최대 7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올해 사전예약 기간을 지난 설 대비 9일가량 늘렸고, 전년 대비 9일, 지난해 추석 대비 3일 길게 잡았다. 상품권 혜택은 지난 설 대비 6배 이상 확대해 최대 750만 원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얼리버드 고객을 겨냥한 강화책이다.

어떤 고객들이 특히 서둘러야 할까. 첫째는 ‘명절 장바구니’를 한 번에 끝내려는 실수요층이다. 사전예약은 행사카드 할인 폭이 크고, 금액대별 상품권 혜택이 붙기 때문에 같은 구성이라도 시기를 앞당기면 체감 지출이 달라진다.

둘째는 기업·단체 등 대량 구매 수요다. 이마트는 100만 원 이상 대량배송 고객을 대상으로 약속한 배송일에 상품이 도착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 원의 이마티콘(이마트 전용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선물세트 배송안심 보상제도’도 운영한다.

셋째는 “연휴 직전 품절이 걱정된다”는 고객이다. 선물세트는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막판 수요가 몰리기 쉬워, 조기 예약이 선택지와 배송 일정을 넓히는 효과가 있다.

추가 혜택도 촘촘하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선물세트별 최대 50% 할인이 적용되며, 행사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무료 배송 서비스도 포함된다. 이마트는 “일찍 구매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물세트 구성은 ‘고객 체감 혜택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명절 대표 인기 품목인 한우 세트는 차별화 상품을 늘리는 동시에 주력 상품의 가격 안정에 힘썼다. 지난 설 큰 호응을 얻은 ‘직경매 암소 한우 세트’는 물량을 2배 이상 확보해 경쟁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수산 선물세트에선 10만 원 미만 실속형 신규 세트가 눈에 띈다. 민어과 어종인 ‘수조기’를 굴비로 만든 ‘수조기 굴비 세트’를 처음 출시했다. 만감류 세트도 대폭 강화했고, 와인·양주 세트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지난 설 대비 가격을 인하했다.

명절 선물 문화의 배경도 분명하다. 설은 한 해의 안부를 묻고 관계를 다지는 상징적 시기다. 가족·친지에게는 “올해도 잘 지내자”는 마음을, 거래처·지인에게는 감사와 예의를 전하는 수단으로 선물이 기능한다. 그래서 명절 선물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관계 비용이자 신뢰를 유지하는 관행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물가 부담이 커질수록 “가격 대비 만족”이 더 중요해져, 할인·상품권 같은 실질 혜택이 구매 결정의 핵심 변수가 된다.

이마트뿐 아니라 유통 계열 채널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마트와 동일하게 구매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을 최대 750만 원까지 증정한다. SSG닷컴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최대 150만 원의 SSG머니 제공 혜택을 내걸었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가 고객들의 풍성하고 기분 좋은 2026년 설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전예약 혜택을 준비했다”며 “일찍 구매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구성의 이마트 설 선물세트를 미리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