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탄소중립 선도할 한우산업 지원법, 새로운 전환점 마련"

2025-07-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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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선도할 한우산업 지원법, 새로운 전환점 마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의 국회 통과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이 법안이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탄소중립과 한우산업, 상생 기반 마련

이번 법 제정은 2014년 한우산업발전법 발의 이후 11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법안은 한우농가의 생존권 보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며,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구축한 점이 주요하다.

또한,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한 5년 단위의 계획 수립, 유전자 보호, 지원금 지급 등 실질적 정책이 포함됐다. 환경에 부담을 덜 주는 축산방식으로의 전환도 적극 지원해 차세대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전남, 친환경 축산 선도 위한 본격 행보

전남도는 국내 두 번째로 한우 사육 규모가 큰 지역이다. 이번 법 제정을 통해 한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축산 실천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현장의 한우농가가 친환경 생산기반을 갖추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법안 통과에 힘쓴 국회, 정부, 그리고 농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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