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감기바이러스 급증…여름철 개인위생 강조
2025-07-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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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라이노·파라인플루엔자 감염 7배 증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감기 바이러스 확산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감염 모니터링 결과, 광주 지역에서 5~6월 사이 라이노바이러스(26.0%),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19.4%) 검출률이 나타나 코로나19(3.5%)와 독감(3.6%)의 5~7배에 달하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과도 비슷한 양상이다.
◆백신 없는 감기…기본 예방수칙이 최선
라이노바이러스는 감기의 대표적 원인,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늦봄~여름철 급증하는 호흡기 감염원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파라인플루엔자는 호흡기 외에도 위장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광주시는 실내 밀집과 냉방기 사용 증가로 확산 위험이 높아진 만큼, 손씻기·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 감기 바이러스는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어 개인위생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철저한 실천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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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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