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 활성화 앞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가치 있는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도는 2일과 4일 무안과 순천에서 ‘2025 상반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설명회’를 열고, 도·시군·혁신도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 상담·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전 수요조사·현장체험으로 구매 연계 강화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공기관 수요조사를 거쳐, 각 기관이 필요로 하는 품목에 맞는 기업을 1대1로 연결해 실질적인 상담을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제품 생산과정을 확인하고, 신뢰도를 높였다.

아울러 전남도는 명절 할인행사, 공동상품 기획, 온라인몰 운영 등 사회적경제기업 구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추진 중이다.

김준철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가 취약계층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확충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 간 구매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