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7월 ‘이달의 임업인’에 산약초 생산자 이정은 씨 선정

2025-07-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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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소득 다각화·청년 멘토로 선진 임업 모델 제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7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장흥군 장동면에서 산약초를 대규모로 재배하는 이정은 임업후계자를 선정했다.

7월 ‘이달의 임업인’에 산약초 생산자 이정은 씨
7월 ‘이달의 임업인’에 산약초 생산자 이정은 씨

이정은 씨는 2005년부터 임산물 생산에 뛰어들어, 화장품·건강식품 원료로 쓰이는 작약, 초피, 복령, 산수국 등 다양한 품목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과 계약재배로 연 5톤, 3억 원 이상의 안정적 수익을 올리며, 자체 육묘장과 건조·저장 시설 등 가공 인프라도 갖췄다.

특히 이정은 씨는 후배 청년 임업인들에게 기술 자문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멘토로, 지역 임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시장 변화에 맞는 산약초로 소득을 다각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도는 총 임산물 생산액 9,779억 원 중, 약용식물이 1,690톤·334억 원에 달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청년 지원과 임업 홍보를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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