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위에 척 얹으면 한 끼로 완벽, 이 반찬 하나면 온 가족이 행복합니다

2025-07-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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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가득한 여름 밥반찬, 부담 없이 즐기는 건강식

더위로 지친 여름, 식사는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챙기고 싶다. 이럴 때 간편하게 만들어 한 끼를 만족스럽게 채워주는 반찬이 바로 두부조림이다.

기름에 구운 두부에 짭조름한 양념이 스며들며, 자극 없이도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가지, 호박, 감자, 어묵, 멸치 없이도 훌륭한 여름 밥상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 반찬이다.

겉은 단단, 속은 부드럽게 만드는 비결

두부조림의 핵심은 두부의 질감을 잘 살리는 조리법이다. 두부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꼭 눌러 뺀 후, 기름을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이렇게 하면 겉면은 단단하고 속은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양념장은 간장, 물, 고춧가루, 다진 파, 약간의 설탕, 참기름으로 구성된다. 물을 약간 섞어 양념이 두부 안까지 잘 배도록 하고, 팬에 양념을 붓고 조심스럽게 끓이면 두부 사이사이에 간이 잘 스며든다. 매운맛을 선호한다면 청양고추나 다진 마늘을 추가해도 좋지만, 마늘 없이도 충분히 감칠맛이 난다.

유튜브 '딸을 위한 레시피 Recipes for daugh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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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한 모, 여름 건강을 지키는 똑똑한 선택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포화지방이 적어 여름철 기력이 떨어졌을 때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다.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들어 있고, 뼈 건강에 중요한 칼슘과 마그네슘도 풍부하다.

특히 더운 날씨에는 과식보다 균형 잡힌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데, 두부는 소화가 잘되면서도 포만감을 주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육류보다 칼로리는 낮고, 콜레스테롤이 없어 다이어트 중이거나 건강을 챙기는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유튜브 '딸을 위한 레시피 Recipes for daugh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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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양념까지 밥 비벼 먹게 되는 맛

두부조림의 매력은 양념에도 있다. 조림이 끝난 후 팬에 남은 양념은 두부보다도 더 인기다. 숟가락으로 떠 밥에 비비면 그 자체로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 조림 양념은 간장을 기본으로 하되, 단맛과 매운맛을 본인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매번 새로운 맛으로 즐기기도 좋다.

냉장 보관했다가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기만 해도 금세 다시 갓 만든 맛이 살아나기 때문에, 여름철 밑반찬으로도 훌륭하다.

유튜브 '딸을 위한 레시피 Recipes for daugh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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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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