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송해기념관,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2025-07-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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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기념관(신비체험관) 위탁 운영 개시, 지역 문화 활성화 박차
다양한 문화 아카데미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주민 참여 확대

지난 상반기 진행된 송해기념관 문화 아카데미 역사문화산책 교육 모습. / 대구 달성문화재단 제공
지난 상반기 진행된 송해기념관 문화 아카데미 역사문화산책 교육 모습. / 대구 달성문화재단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 송해기념관이 일상 속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지난 1일부터 송해기념관(신비체험관)의 위탁 운영을 정식으로 시작하면서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달성군 옥포읍 송해공원 내에 위치한 송해기념관은 연면적 850.84㎡, 지상 3층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이다.

1층은 기념품 전시·판매장, 2층은 송해 선생 전시관과 교육프로그램실, 3층은 체험프로그램실과 쉼터, 하늘마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념관은 올해 상반기 처음 운영된 ‘문화 아카데미’의 큰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7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는 하반기 문화 아카데미는 △달성치유명상 △달성자연인문학 △달성 역사문화산책 △영재 학부모 아카데미 등 상반기와 동일한 구성으로 송해기념관 2층에서 각각 10회차씩 평일에 운영된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 ‘힐링 타로’가 마련됐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층 체험실에서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참여할 수 있다.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 ‘시니어 마음 놀이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화요일 열리며, 예술놀이·웃음놀이·음악놀이(각 4회)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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