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대 ‘기후환경에너지 대전’ 광주서 개최
2025-07-0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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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개 기업, 신재생에너지 최신 기술 한자리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국내외 최신 에너지·환경 기술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을 9일부터 1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시와 전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의 비전을 제시한다.
현장에는 태양열·이차전지·스마트그리드·ESG 등 12개 분야,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혁신적인 에너지 기술과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직접 소개한다. 주요 기업 라운딩 프로그램, 산업 트렌드 공유, 제품 사진 촬영 등 참가 기업들에 실질적 지원도 제공된다.
◆구매‧수출상담회, 시민 체험 행사까지 풍성
대기업·공공기관 80여 개, 중소기업 130여 개가 함께하는 ‘동반성장페어’ 구매상담회, 해외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에게 판로와 해외 진출의 기회도 열린다. 제품 촬영과 온라인 수출플랫폼 등록 등 원스톱 서비스도 무상 제공한다.
또, RE100 이행전략 세미나, 신재생에너지 정책설명회 등 정책과 산업을 잇는 다양한 포럼이 펼쳐진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넷-제로 마켓’에서는 야생동물 사진전, 제로웨이스트 체험, 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환경 에너지 산업의 성장과 시민 인식 제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마련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사무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