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도서관, 초등생 위한 ‘여름독서교실’ 열린다

2025-07-0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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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 3곳 도서관서 동시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특별한 독서체험 프로그램 ‘여름독서교실’을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무등, 사직, 산수도서관에서 각각 20명씩 총 60명의 어린이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주제별 독서활동을 통해 문해력, 사고력, 다문화 감수성 등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등도서관은 2~4학년을 대상으로 시 필사, 보드게임, 창작 그림책 만들기 등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사직도서관은 36학년을 대상으로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세계사 토론과 독후활동, 골든벨 퀴즈 등을 진행한다. 산수도서관에서는 영어 그림책, 북아트, 피라미드 만들기 등 문화 체험과 창의적 표현 활동을 펼친다.

◆8일부터 선착순 온라인 신청…무료 수강

참가 접수는 8일부터 광주광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학년별 맞춤 활동으로 아이들의 생각과 표현력, 협업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기회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여름독서교실이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뿐 아니라 다양한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행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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