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도농교류 기획자’ 양성 본격화
2025-07-07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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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주도, 지역다움 살린 도농교류 역량 강화 나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도농교류 기획자 학교’를 개설해 농촌마을의 자생력 강화와 주민 주도의 교류문화 장착에 나섰다.
7월 4일 임곡동 복지문화관에서 열린 첫 교육에는 농촌동 마을공동체, 주민자치회, 행정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1차 강의는 하동 놀루와협동조합 조문환 대표가 맡아, ‘지역다움’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마을 모델 구축과 주민 주도 기획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특히 하동군 협력가 사업, 협동조합 운영 등 다양한 현장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도농교류 가능성을 제시했다.
◆실습 중심 커리큘럼, 자생적 기획 인재 키운다
이번 교육은 마을 자원 발굴과 기획 실습 등 실천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직접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실행할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2차시에는 무등산 평촌 반디마을 사례를, 3~4차시에서는 실습을 통해 구체적 기획안을 완성할 예정이다.
센터 측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도농교류 기반 확산을 목표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