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스포츠 건강도시 도약~“시민과 함께 건강한 미래로!”
2025-07-07 04:14
add remove print link
전국대회 유치·생활체육 저변 확대…“스포츠로 하나되는 도시 만든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양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건강도시’를 목표로 2025년을 체육정책 대도약의 해로 정하고,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생활체육 프로그램 강화 등 다각도의 체계적 정책에 나선다.
시는 일조량과 온화한 기후, 우수한 인프라를 강점으로 2025년 동계 전지훈련에 1만5,900여 명이 방문, 약 15억 원의 경제 효과를 기록했다. 올해는 전국대회 10개 종목 개최로 3만8,000여 명의 선수가 찾을 전망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전지훈련 인센티브와 예산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엘리트·생활체육 균형 육성, 맞춤형 프로그램·인프라 확충도
광양시는 육상·볼링 등 직장 및 학교운동부 지원으로 엘리트 체육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전국체전 등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도 내며, 생활체육 동호회, 읍면동·시장기 체육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체육 참여 기회도 꾸준히 확대 중이다.
연령별·수준별 맞춤 프로그램(축구, 체조, 요가, 수상레저, 시니어 심판강습 등)도 각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활발히 운영된다. 체육 인프라 역시 생활체육 중심의 공공체육시설이 2016년 0.96㎡에서 2024년 1.67㎡로 크게 확대됐으며, 종합스포츠타운·체육공원·게이트볼장·파크골프장 등 신규 시설도 계속 확충하고 있다.
시는 정보보안 강화, 체육시설 정기안전점검 등으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체육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스포츠로 건강과 활력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선순환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