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도 아닌데…이마트, 오늘부터 단돈 4950원에 파는 '독점템' 정체

2025-07-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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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495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초저가 화장품 2탄 출시
LG생활건강과의 첫 협업서 10주 동안 4만여 개 판매 성과

이마트가 또 한 번 ‘가성비 폭발’ 상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e dia-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e dia-Shutterstock.com

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 이마트는 LG생활건강과 함께 단돈 495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초저가 화장품 2탄을 출시하며,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히알루론 판테놀’ 4종으로, 토너·세럼·크림·선크림으로 구성됐다. 전 제품은 각 495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오직 이마트에서만 단독 판매된다.

이 제품은 ‘초저가’라는 콘셉트와 달리 성분 면에서도 결코 가볍지 않다.

핵심은 ‘7종 히알루론산’과 ‘1만220ppm 함량의 판테놀’이다. 이는 여름철 외부 자극에 민감해진 피부에 깊은 보습과 진정 효과를 제공하며, 실제 인체 적용 시험과 소비자 사용 만족도 평가에서 수분감·진정감·쿨링감 등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부가 성분으로는 알란토인, 시카 리포좀 등이 포함돼, 수분 공급과 피부 진정에 특화된 설계가 눈에 띈다. 무엇보다도 전 제품이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제품별로도 세분화된 기능이 매력적이다. 토너(150ml)는 끈적임 없이 피부 결을 정돈해 주며 자연스러운 수분광을 연출한다. 세럼(45ml)과 크림(50ml)은 풍성한 수분감을 전달해 속 당김까지 케어할 수 있다. 선크림 또한 산뜻한 제형으로, 여름철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이마트, LG생활건강과 초저가 2탄…수분·진정 화장품 / 연합뉴스, 이마트 제공
이마트, LG생활건강과 초저가 2탄…수분·진정 화장품 / 연합뉴스,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지난 4월 LG생활건강과의 첫 협업을 통해 초저가 화장품 브랜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의 탄력·광채 라인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라인은 출시 후 10주 동안 4만여 개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며, ‘아이앰플’ 등 일부 품목은 재입고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마트는 이 흐름을 바탕으로 초저가 화장품 전략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이마트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펀치랩, 닥터비타, 닥터펩티, 리르 등 총 5개 브랜드의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신규 브랜드 입점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장 구성에서도 변화를 예고했다. 오는 10월까지 이마트는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을 기존 대비 3배 확대해, 소비자 접근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유통 전략을 넘어, ‘저가+고품질’이라는 대중적 뷰티 트렌드에 발맞춘 공간 혁신으로 해석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2탄은 여름철 사용하기 좋은 제형과 성분 구성으로, 실속과 기능을 모두 갖춘 초저가 화장품”이라며 “오는 10월에는 3탄 출시도 예정돼 있으며, 앞으로도 LG생활건강을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소비자 니즈에 맞춘 초저가 화장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마트 매장에 길게 줄을 선 사람들 / 뉴스1
이마트 매장에 길게 줄을 선 사람들 / 뉴스1

최근 고물가 속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시점에서, 이마트의 초저가 화장품 전략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2030 소비층은 물론, ‘합리적 플렉스’를 추구하는 전 세대 공감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마트 단독 판매인 만큼 빠른 품절 가능성도 점쳐진다. '착한 가격 + 브랜드 신뢰도 + 기능성'을 모두 잡은 ‘글로우:업 히알루론 판테놀’ 라인이, 또 한 번 매대 완판 신화를 써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여름 피부 지키는 법! 선크림, 알고 바르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자외선은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다. 특히 최근에는 기온뿐 아니라 자외선 지수까지 연일 ‘매우 높음’ 수준을 기록하며, 선크림 사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아래는 피부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선크림 4계명’이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e dia-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e dia-Shutterstock.com

① 왜 꼭 발라야 할까? “자외선은 주름과 색소침착의 주범”

여름철 강한 자외선(UVA, UVB)은 피부 노화, 주름, 기미, 잡티, 심지어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자외선 A는 유리창을 뚫고 들어와 실내에서도 피부를 손상시킨다. 선크림은 이런 자외선의 공격을 차단해 주는 기초 중의 기초 보호막이다. 단순히 ‘햇빛을 피하는’ 수준이 아니라, 피부 건강을 위한 매일의 필수 루틴으로 인식해야 한다.

② 바르는 순서와 양은? “세럼 → 선크림 → 메이크업 순”

선크림은 기초 케어의 마지막 단계에서 충분한 양을 사용해 도포해야 한다. 성인 기준 한 번 사용량은 1회 약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가 적당하다. 메이크업 전에 충분히 흡수시킨 뒤 덧바르면 밀림 현상도 줄일 수 있다. 귀 주변, 눈가, 목덜미, 콧망울 옆 등은 자주 놓치는 부위이므로 신경 써서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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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좋은 선크림 고르는 법 “SPF와 PA 모두 확인해야”

선크림을 고를 땐 SPF(자외선 B 차단)와 PA(자외선 A 차단) 지수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 일상생활에는 SPF30/PA++ 이상이면 충분하지만, 야외 활동이 많을 경우 SPF50+/PA+++ 이상의 제품이 권장된다. 민감성 피부라면 무기자차(물리적 차단제), 번들거림이 싫다면 가벼운 에멀전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최근에는 진정·보습·톤업 기능이 결합된 멀티형 선크림도 인기다.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④ 자외선 차단 효율 높이는 팁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게 핵심”

선크림은 한 번 바른다고 하루 종일 유지되지 않는다. 땀, 피지, 마찰 등으로 인해 차단 효과가 2~3시간 뒤부터 급격히 감소한다. 따라서 외출 중에는 휴대용 선스틱·선스프레이 등으로 수시로 덧바르는 습관이 중요하다. 메이크업 위에도 바를 수 있는 제품을 활용하면 부담 없이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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