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경찰서, ‘단계별 실종 예방 캠페인’~사회적 약자 보호 앞장
2025-07-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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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등록부터 스마트태그까지, 3단계 실종 예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경찰서(서장 권춘석)는 지난 2일 함평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THE 살피고, THE 마주하고’라는 슬로건 아래 단계별 실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종 위험이 높은 아동, 장애인, 치매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3단계 예방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1단계는 경찰이 직접 찾아가 지문과 사진을 등록하고, 1:1 면담으로 학대 의심 징후도 함께 점검한다. 2단계에서는 이름과 연락처가 적힌 형광 안심조끼를 지급해 주변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3단계에서는 소형 전자기기 ‘스마트태그’를 배포해 신속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유관기관 협력으로 안전망 강화
여름철 폭염 속 실종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의 실효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권춘석 서장은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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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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