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포항지역 아동에 책걸상 전달...사랑 나눔 실천

2025-07-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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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임직원 참여해 DIY 원목 책걸상 제작
2023년 이후 3년째 지역아동센터 위한 사랑 실천

지난 5일 포항 고운결공방에서 열린 '포항지역아동센터 DIY 원목 책걸상 제작활동'에 참여한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코프로
지난 5일 포항 고운결공방에서 열린 '포항지역아동센터 DIY 원목 책걸상 제작활동'에 참여한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코프로

[포항=이창형 기자]=에코프로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편안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자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책걸상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5일 포항 고운결공방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DIY 원목 책걸상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공방에 마련된 목재를 활용,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으로 직접 조립해 책걸상으로 제작했다.

DIY 원목 책걸상은 튼튼한 내구성을 지닌 국산 친환경 목재를 활용해 책상 1개와 의자 4개 한세트로 구성됐다.

에코프로는 지난 5일 1회차를 시작으로 12일, 19일까지 총 3회차에 걸쳐 60여 명의 임직원 봉사자가 참여해 책상 8개와 의자 32개 등 책걸상 세트 8개(1000만 원 상당)를 제작해 꿈나무지역아동센터, 해맑은지역아동센터 등 포항지역 8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023년부터 올해로 3년째 학습용 책걸상을 직접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며 지역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청소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매년 원목 책걸상을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들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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