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맛, 놀거리 가득”~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 상반기 흥행 성적 ‘대박’

2025-07-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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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3만 명 돌파, 공연·체험 공간으로 진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 마량놀토수산시장이 2025년 상반기 연이어 흥행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관광수산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4월 개장 이후 3만여 명이 다녀가며, 상인 매출은 물론 인근 식당과 숙박업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올해부터 시장 중심부로 공연 무대를 옮겨, 식사와 함께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되어 방문객 만족도 역시 크게 높아졌다.

스틸데코 포토존, AI 캐릭터 체험, 전복 할인, 각종 이벤트, 전망대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감 만족을 더했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지역 가수 공연과 관광객 참여 무대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무대는 무명시절 임영웅·장민호 등 유명 가수도 거쳤던 곳으로, 음악을 꿈꾸는 신예들의 무대로도 의미를 더한다.

◆하반기 ‘반값여행 시즌2’ 연계…놀이시설·이벤트로 재방문 기대

하반기에도 교통·숙박 할인 등 ‘반값여행 시즌2’와 연계한 혜택, 새로운 물놀이 시설과 이벤트로 전국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존 무대는 보조무대로 유지해, 다양한 형태의 공연·행사가 병행될 전망이다.

강진원 군수는 “마량놀토수산시장이 복합 문화관광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연, 체험, 휴식까지 어우러진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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