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사랑상품권, 대형가맹점 제한~소상공인 중심 유통 강화

2025-07-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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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 사용 제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이 7월부터 연매출 30억 원이 넘는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 57곳을 추가로 제한하며,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유통 효율성 강화에 나선다.

개정된 행안부 지침에 따라 종이·모바일 상품권 모두 적용되며, 해당 가맹점 목록은 강진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이 10% 할인받아 구매한 상품권은 대형가맹점에서 사용이 불가하다. 단, 반값여행, 농어민수당, 육아수당 등 정책적 목적으로 지급된 수당은 계속 쓸 수 있다.

◆지역 상품권, 소상공인 매출 증대 ‘핵심 수단’

면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등은 예외적으로 사용이 허용된다. 강진군은 지속적인 10% 할인판매와 선순환 상품권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상품권 유통 질서 확립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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