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가축 폭염 피해 막는다~1억 1천만원 들여 긴급 지원
2025-07-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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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450농가 추가 공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이 여름 폭염에 대비해 축산농가 가축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250곳 전체 축산농가에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문자로 안내하고, 양돈·가금농가에는 냉방시설과 환풍기 점검 지침을 별도 전파 중이다. 취약 농가 450곳에는 1억 1천만 원을 투입해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공급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실시했다.
◆농가 실질 지원·예방에 집중
이번 추가 지원은 연일 33도 이상 폭염이 이어지며 사료섭취 저하, 생산성 저하, 폐사 등 가축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우, 젖소, 꿀벌 등 다양한 축종에도 적합한 완화제를 맞춤 공급한다.
강진군은 향후 급수시설 점검과 열차단재 도포 등 다양한 폭염대책을 마련해 피해 최소화에 힘쓸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실질적인 지원과 홍보로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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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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