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춘장대, '체험' 더해 여름 손님 맞는다

2025-07-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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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개장식, 해양체험파크·레포츠센터 첫선…낭만 가득한 복합 휴양지로

춘장대해수욕장 /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 서천군

충남 서천군의 대표 여름 피서지인 춘장대해수욕장이 지난 5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는 특히 실감 나는 해양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단순한 해수욕장을 넘어 복합 휴양지로의 도약을 알렸다.

이날 중앙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김기웅 군수와 주민,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참석했다. 개장 선포에 이어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여름밤을 수놓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춘장대해수욕장은 오는 8월 17일까지 44일간 운영되며, 특히 7~8월 중에는 ‘춘장대 해양체험파크’와 ‘춘장대 해양레포츠센터’가 시범 운영돼 기대를 모은다. 해양체험파크에서는 실감형 해양 콘텐츠를, 레포츠센터에서는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오는 2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2025 춘장대 여름문화예술제’가 열려 서해안의 낭만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춘장대해수욕장이 해양레포츠, 문화예술, 안전한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서천의 여름을 마음껏 즐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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