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이 한 권이면 OK…대전시 ‘2025 취업 지원 가이드’ 배포
2025-07-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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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진단부터 면접까지 단계별 맞춤형 안내…QR코드로 연계 정보 제공
청년카페 3곳·누리집 통해 열람 가능…“구직 준비 길라잡이 될 것”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가 청년들의 구직 과정을 돕기 위한 맞춤형 자료 ‘2025 대전 청년 취업 지원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에 나섰다. 이번 가이드는 청년이 상황에 따라 필요한 고용정책을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7일 대전시는 “기존 정책 안내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의 실제 취업 단계를 고려해 자기진단, 진로 설정, 면접, 채용 등 구체적 단계별로 정책을 안내하는 구조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이 가이드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프로젝트’와 연계돼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활용된다.
특히 ‘2025 취업 지원 가이드’에는 지난 4월 발간된 전자책 『대전 일자리모두잡고』와 고용노동부 취업준비 포털 ‘2025 취업준비누리집’과 연동된 QR코드가 삽입돼, 상세한 정책정보 및 월별 일정을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는 대전시의 청년전용 공간인 청년카페 3곳에서 배포되며, 시청 누리집(www.daejeon.go.kr) 및 청년성장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jobdaejeon.or.kr/djyouthgrowth)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대전지역 청년카페는 중구 선화동 ‘대전일자리지원센터’, 동구 자양동 ‘동구동락’, 서구 둔산동 프뢰벨빌딩 내 ‘청춘정거장’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치열한 취업 경쟁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향을 찾으려는 청년들을 위해, 이번 가이드가 실질적인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