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반은 먹는 즐거움이지!!" 휴가철 휴게소 간식 TOP5

2025-07-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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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끝을 즐겁게 만드는 고속도로 맛집 간식들
여름 여행의 작은 행복, 휴게소 간식 이야기

여름 피서길에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휴게소 간식'이다.

잠깐의 정차지만, 이곳에서 즐기는 간식은 여행의 피로를 잊게 만들 만큼 매력적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줄 시원하고 색다른 간식을 찾게 된다.

휴게소 간식은 계절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공간 중 하나다.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여름에 어울리는 간식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에어컨 아래서 즐기는 바삭한 핫바, 들고 다니기 좋은 통감자, 시원한 아이스크림은 잠시지만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다. 도로 위의 피서지 같은 휴게소, 그 안에서 만나는 여름 간식은 작은 즐거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휴게소에서 여름에 특히 잘 팔리는 인기 간식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 호두과자, 언제나 반가운 대표 간식

고속도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식은 단연 호두과자다. 작고 동그란 과자 안에 달콤한 팥소와 고소한 호두가 들어 있어 한입에 먹기 좋다. 여름철에는 뜨거운 호두과자 대신, 식혀서 판매하는 경우도 많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식어도 맛이 유지되기 때문에 이동 중에 먹거나 집으로 가져가는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지역에 따라 반죽이나 속 재료가 달라 비교하며 맛보는 재미도 있다.

◆ 핫바, 휴게소표 간단한 단백질 충전

기름에 튀긴 어묵이나 소시지를 꼬치에 꽂아 만든 핫바는 언제 먹어도 든든한 간식이다. 여름철에는 에어컨이 시원하게 가동된 실내에서 바로 튀겨낸 핫바를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치즈, 매운맛, 해산물 등 다양한 맛이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으며, 걸어 다니면서 먹기도 편하다. 조리 시간이 짧아 바로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 통감자, 고소하고 담백한 여름 간식

겉은 노릇하게 익고 속은 포슬포슬한 통감자도 여름철 휴게소에서 사랑받는 간식이다. 고온에서 구워 기름기 없이 담백한 것이 특징이며, 감자 본연의 고소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케첩이나 치즈가루를 뿌려 먹으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더운 날에도 느끼하지 않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뜨겁게 먹기보다 약간 식힌 상태로 먹는 사람도 많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 소떡소떡, 쫄깃하고 짭짤한 중독성

쫄깃한 떡과 짭짤한 소시지를 번갈아 꽂아 구운 소떡소떡은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간식이지만, 빠르게 휴게소 간식의 중심에 섰다. 달콤하거나 매콤한 소스를 발라 구워내면 자극적인 맛이 더해져 입맛을 돋운다. 떡의 탄력이 좋고, 소시지의 고소함과 어우러져 씹는 재미도 있다. 특히 간식 하나로 허기를 달래고 싶은 이들에게는 든든한 선택이다.

◆ 아이스크림, 뜨거운 도로 위의 청량함

여름 휴게소 간식의 진정한 주자는 단연 아이스크림이다. 막대 아이스크림부터 소프트콘, 디저트 전문점 수준의 젤라토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휴게소마다 입점 브랜드나 맛이 달라, 일부 마니아는 특정 휴게소의 아이스크림을 찾아 일부러 들르기도 한다. 무더위 속 잠시 시동을 끄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한 입 물면 여름의 피로가 씻겨나간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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