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국회서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해법 모색
2025-07-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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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여의도서 정책 포럼… 법 개정·국정과제 반영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전략’ 국회 포럼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안도걸·신정훈·서미화·전진숙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관한다.
◆지자체·정치권·산업계 한자리에… 실효성 있는 전략 논의
포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관련 기업·학계 전문가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서남권 중심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이 ‘서남권 바이오헬스복합단지 필요성과 전략’을 주제로 기조 발표하고, 이어지는 토론회는 강대희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토론에는 최종일 조선대 교수, 정신 전남대병원장,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 김한숙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특히,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 필요성과 국정과제 반영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김영록 지사는 “서남권의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구축하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의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